안산호남향우회, 김영일 회장 체제 돌입
안산호남향우회, 김영일 회장 체제 돌입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3.06.19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1000여명 참석 성황
▲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지난 18일 고잔동 경복궁웨딩문화원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경기도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지난 18일 고잔동 경복궁웨딩문화원에서 '2013 정기이사총회 및 17대 박종만 회장과 18대 김영일 회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김영일 회장 체제로 돌입했다.

장 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향우회 고문단을 비롯,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부좌현·김명연·전해철 국회의원, 이용훈 전국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공형옥 경기도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시·군민·지회 회장과 향우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김영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몇 가지를 이루고자 한다"며 "향우회의 위상을 명성만큼 내실 있게 갖추고, 선배님들은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님들을 존경하는 '상경하애(上敬下愛)' 회훈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민·지회 회장과 임원들이 주인의식을 갖는 등 향우회 발전을 위해 모든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향우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위해 향우회가 후원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만 회장은 "임기 2년간 어려움도 적이 않게 있었지만 향우님들과 함께했던 시간과 많은 경험들이 잊지 못할 추억이며, 예의범절을 상기하고자 회칙을 '상경하애(上敬下愛)'로 개훈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또 "17대 임원전체가 합심해 각종행사 수익금으로 향우회 부채를 일부 상환한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향우회 발전과 이익에 공로가 큰 임원 및 회원들에게 표창장, 공로패 등을 수여했으며, 이·취임식에 앞서 갖은 정기총회에서 보성출신의 이정애 17대 여성처장과 장흥출신의 문강섭 세무사, 함평출신의 박상훈 전 교수가 감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