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단양구경시장 한마음 축제’ 펼쳐
‘단양구경시장 한마음축제’가 11일 단양구경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단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사업단인 (주)열린기획에서 주관하며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가 후원한다.
단양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1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의 일환으로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한마음축제를 마련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하여 지역주민과 전통시장과의 유대강화, 전통시장의 활로모색,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도모하게 된다.
종래는 단양전통시장이라는 보통명사로 불렸으나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고유명사인 ‘단양구경시장’의 이름을 새로이 얻게 되었으며, 이날 단양구경시장에 대한 브랜드와 디자인 선포식도 함께 진행한다.
여기서 ‘구경’이란 의미는 단양팔경에 1경을 더해 9경이라는 의미와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본다’는 의미의 우리말 ‘구경’의 뜻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단양구경시장 한마음축제는 옛 마을의 잔치처럼 구수하게 프로그램이 짜여 있으며 시간도 아침 10시부터 밤8시까지 종일 펼쳐진다.
10시 식전공연인 길놀이 풍물공연과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연이어 펼쳐지고, 이어 이날 행사의 빅 프로그램인 가래떡데이 행사가 열린다.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맞춰 길이 111m의 가래떡이 학생 및 일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얻어 시장상가의 골목을 누비는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또 단양구경시장 브랜드 및 디자인 선포식에 이어 각종 공연행사의 줄을 잇는다.
상진초 관현악단 연주, 호산나 어린이집 난타 댄스와 소고 공연, 단양중 댄스 동아리 공연, 단양고 수화동아리와 과학동아리 공연, 가평초 사물놀이이와 휘닉스 밴드 공연, 성악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편 메인 프로그램인 단양구경시장 가요제는 일반인 참여자들과 인기가수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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