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 투표율 25.7% 마무리
사상 첫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 투표율 25.7% 마무리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5.03.0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고 이사장 선거 최종 후보자 1540명…경쟁률 1.4대 1
"선거 과정서 나타난 문제점 진단 후 개선 노력할 것"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투표율이 25.7%로 집계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 선거인 175만2072명 중 45만1036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최종 투표율은 25.7%를 기록했다.

투표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선제 투표율은 25.1%, 대의원회 투표율은 95.1%로 각각 집계됐다.

당초 선관위는 금고 이사장 선거가 금고마다 선출 방법, 투표 방법 등이 다양하고 피선거권 요건 등이 달라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와 개별 금고, 관계기관 협조와 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고 이사장 선거는 △회원 직접선출 534곳 △총회선출 4곳 △대의원회 563곳 등 총 1101곳 금고에서 최종 후보자 1540명이 등록하며 경쟁률 1.4대 1을 기록했다.

후보자가 1명으로 무투표 당선인을 결정한 금고는 743곳에 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기관 등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