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천·부천·김포 예비군 훈련 시작
2025년 인천·부천·김포 예비군 훈련 시작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5.03.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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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7보병사단은 오는 4일부터 인천·부천·김포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20만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비군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군훈련은 동원 시 ‘즉각 임무 수행할 수 있는 최정예 예비군 육성’을 목표로, 성과 위주 측정식 합격제 훈련을 통해 지역방위 작전 수행에 필요한 개인 전투기술을 완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부대는 지난 2월 주요 예비군 관계관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를 진행했고 훈련장별 준비 사열을 통해 예비군들이 안전과 편의가 보장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천건(중령) 사단 동원참모는 “작년 예비군훈련 결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군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 및 교육시스템을 보완하였다”며, “성과 위주의 실전적 훈련으로 예비군들이 인천·부천·김포를 수호하는 필수전력으로 임무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예비군훈련 여건 개선과 성과 있는 훈련문화 정착을 통해 ‘2024년 육군 예비군 교육훈련 최우수부대’에 선정되었다.

사단은 국가방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예비군이 담당하는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훈련을 실시하고, 예비군들의 훈련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ywpack@shinailbo.co.kr
박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