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2025년 7대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2025년 7대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는 권역별 특성화된 관광인프라 조성,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도시 실현, 관심과 나눔으로 복지 도시 선진 교육 구현, 군민 중심 투명 행정으로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제공, 선택과 집중으로 다 함께 잘 사는 행복 농산어촌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지향 도시 인프라 구축, 새로운 100년의 약속, 변화와 혁신의 첫걸음으로 주요 과제들을 추진한다.

특히, 화진포 일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글로벌 생태평화 해양 관광 정원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200억 원이 투입되며 6000억 원 이상의 생산 및 고용 유발 효과와 1조2000억 원의 경제적·정책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선정하고, 동해북부선 철도건설 사업 개통 시기에 맞춰 간성읍 동호리 일원에 차별화된 역세권 및 배후 지역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송지호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동해 북부권 거점 관광 자원화에 195억 원을 투입하고, 광역 해양관광 복합 지구, DMZ 생태 관찰 전망대, 화진포 해양 누리길 등 800억 원을 들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해양심층수 산업을 기반으로 한 해양 치유산업과 관광의 시너지 창출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건강과 힐링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단기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은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이고, 5억 원 이상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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