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유케이케미팜과 ‘유케이키트’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이를 위해 최근 유케이케미팜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의 감염예방·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일체형 무균 항생제 키트를 의료현장에 확대해 국민보건에 이바지하고 동시에 양사의 실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케이키트는 감염예방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키트형 제품이다. 일체형 주사제는 Ready To Use Product(RTUP)로 분류되며 미국이나 유럽 및 일본의 종합병원 등에서는 보편화된 제제다. 또 의료진들의 주사찔림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신속하게 조제가 가능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줬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판매할 제품은 △트리손키트(Ceftriaxone) △페라설주(Cefoperazone) △치암키트(Cefotiam) △테탄키트(Cefotetan) △반코키트(Vancomycin) 총 5개 제품이다.
양사는 유케이키트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 도입 시 감염 예방효과와 더불어 인력 효율증가 등의 경제적 이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민영 유케이케미팜 COO(전무)는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양사가 상호협력해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널리 알리고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관 국제약품 CTO(전무)는 “유케이키트의 강점을 알리는 데 국제약품의 영업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 아직 유케이키트를 사용하지 않는 병원들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더 많은 병원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