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29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유공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유공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 및 기관 포상을 수여한다.

소진공은 매년 3조원 이상의 정책자금 융자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안정 및 재기지원에 기여한 점을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일환으로 △대출 상환기간 연장 △고금리 대출 저금리 전환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등의 활동을 통해 취약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지원했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근성과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원대상과 내용이 유사한 자금을 소상공인 생애주기에 맞춰 창업·성장·재기 3종으로 통·폐합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공단 모든 임직원이 노력했기에 대통령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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