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 사업 재선정 평가 결과 ‘AIoT-에너지 융합기술 지역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예비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AIoT-에너지 융합기술 지역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정순기 에너지공학과 교수)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와 에너지신산업을 융합하여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학문적 기여를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 및 산학연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융합형 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산학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연구를 지향하고 있어, 지역 산업과 대학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oT와 에너지 분야에서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단은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조화를 이루며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순기 단장은 이번 예비 선정과 관련해 “우리 교육연구단은 연구자의 길에 들어선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책임과 철학을 심어주고자 한다”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 안에 심어진 작은 씨앗이 언젠가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해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연구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 성과가 언젠가는 노벨상이라는 값진 열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며, 우리 교수진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성장하며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진심으로 지원하고 동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아산/임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