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중학교 창작동아리 ‘독작독작’의 학생 작가 18명이 도서 13종을 출판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판전시회 및 출판 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올해 별내중에서 출판한 대표작은 '별내중학교의 이해'(독작독작 저)이며 별내중에 진학할 초등학생들을 위해 별내중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이 책은 주변 초등학교에 배포되어 수업 시간에 함께 읽는 등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 외 출판 도서는, 그림책 '내일의 우리'(강주원 저), '구리야 어디가?'(김나우 저), '꼬미는 요리사'(최한영 저),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추승우 저), 소설책 '구름 위에서'(강유빈 저), '소용돌이'(서현진 저), '꿈속의 도시'(송혜교 저), '5년 9초'(장재희 저), '청춘의 숲'(차예림 저), '그 장소, 계단참'(정예원 저), 그리고 정보 서적 '청소년을 위한 고민 해결서'(김서윤 저), '라면중독'(손연경 저)가 있다. 

이번 출간 도서들은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관심사부터, 죽음과 환경에 이르는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주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출판 전시 행사에 방문한 한 학생은 “내 또래가 이런 책을 출판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멋지다. 이런 프로젝트를 보니 나도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자극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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