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LG전자, 식물 생활가전 '틔운' 신규 콘셉트 공개
[CES 2025] LG전자, 식물 생활가전 '틔운' 신규 콘셉트 공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2.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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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조명·블루투스 협탁…'반려식물' 경험 확장
LG 틔운 협탁, 스탠드 제품.[사진=LG전자]
LG 틔운 협탁, 스탠드 제품.[사진=LG전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틔운'을 바탕으로 '반려식물' 경험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식물 육성과 함께 무드등,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 제품보다 키가 큰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무드등 기능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씨앗키트를 장착해 다양한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발아부터 식물이 성장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물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LG 씽큐 앱과 연동하면 조명 시간, 밝기 조절, 물 보충 알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탠드 조명 타입 신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22년 출시한 틔운 미니에 이어 3년 여 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영조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