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동구에 쌀 1천 326포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찬진 구청장과 이성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장이 참석했다. 쌀은 현대제철 직원들의 조금씩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구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각 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이성재 공장장은 “연말은 소외계층이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다며,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기업인의 나눔 문화 확산이 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현대제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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