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주력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에 주력
  • 허인 기자
  • 승인 2024.12.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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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는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매달 개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민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진삼, 서호성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서대문구 공동주택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홍제센트럴아이파크, 11월 대현동 럭키아파트, 12월 인왕산 어울림 아파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각 단지가 가진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철도청 부지 주차 공간 활용, 노후 아파트 재건축 지원, 위험 시설 개보수 등 주민 밀착형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교통 체계 개선과 장기수선충당금의 투명한 운영, 층간 소음 문제 해결 등 구체적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연구회는 지난 11월 명지대학교 진미윤 교수를 초청해 *‘나이 들어가는 공동주택,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 학문적 시각에서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며 연구 기반을 다졌다.

강민하 대표의원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하는 정책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입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 지원과 정책 실행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