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위기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 정책 성과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 우수사례 선정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 우수사례 선정
강원도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인구정책추진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노력도, 유관기관 협력, 인구정책 관련 시책 성과, 상급기관 사업 참여도, 우수시책 등 시군별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학부모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시기에 돌봄 공백과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 체감도 높은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들의 예체능 재능 발굴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초등학생 1인당 월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해 예체능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업 시행 2년 차를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 91.9%, 이용 의향 99.1%라는 높은 기록을 보이며, 학부모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인구감소 위기 상황에서 인구정책으로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구문제 극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