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별 공조방안 협의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연말·연시 경북해역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안전관리 대책 간담회를 개최해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포항·울진해양경찰서, 경주시청, 영덕·울진군청, 해양환경공단, 선박검사기관 등 10개기관 참석했다.
이번 특별안전관리 대책은 겨울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수립하는 안전관리방안으로, 계절과 해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이행 계획들을 포함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고 관련하여 중점적으로 시행할 ▲안전취약선박(예인선, 모래운반선 등)에 대한 안전운항 집중점검 계획과 더불어 ▲어선과 상선의 충돌사고 예방 집중교육 ▲포항-울릉항로 여객선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 등 세부 추진과제를 논의하였으며,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기상악화가 빈번한 만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나, 철저한 예방교육과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양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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