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와 설계용역비 절감을 위해 오는 2025년 1월17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각 부서 기술직 공무원 22명으로 구성했다. 현장 조사, 측량, 도면 작성 및 내역 작성 등의 설계 작업을 수행한다. 설계 대상은 총 147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약 56억원에 달한다.
시는 합동설계단 운영이 약 4억38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공사 조기 발주를 통한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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