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강화
보령시,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강화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4.1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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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내년 3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럼피스킨병(LSD) 등 동절기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 운영, 백신 일제 접종, 지역 순회 소독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의 시도간 이동을 제한하고 방역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과 해충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방역을 강화한다.

시는 이번 방역 대책 강화를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업 종사자의 피해를 방지하여, 청정 보령의 축산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가축전염병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라며, “이번 특별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정 보령의 명성을 지키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