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동맹은 정부·국민간 동맹…아무런 변화 없다"
美, "한미동맹은 정부·국민간 동맹…아무런 변화 없다"
  • 최문정 기자
  • 승인 2024.12.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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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한미동맹과 관련해 이는 대통령간 뿐만이 아닌 정부 간의, 국민 간의 동맹이라는 뜻을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와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미동맹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밀러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동일하게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역시 한국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한국 사건들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 계속해서 중요한 동맹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이뤄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통화를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한덕수 권한대행에 말했듯이 한미동맹은 우리에게 중요한 관계이자 동맹이다. 미국은 동맹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jchoi398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