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16일 겨울철 연료비 증가로 인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제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인제군 내 지체장애인 중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총 40㎥의 난방용 땔감을 4가구에 지원했다.
사랑의 땔감은 목재보일러나 아궁이 등에 쉽게 쓸 수 있게 다듬어져 공급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 가정의 연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며, 산불 발생 시 산림 내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재난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김남호 관리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산림 내 부산물을 제거하여 산림재난을 예방하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나눔 정책을 지속하여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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