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탄소배출 감축 등 목표
호반그룹은 13일 충남 당진시에 폐건전지 5543개와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폐건전지와 기부금은 호반그룹의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과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은 자원 순환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수집된 폐건전지는 아연과 망간, 철, 니켈 등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되고 기부금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2021년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에서 처음 시작된 후 올해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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