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6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수능 후 비전콘서트 ‘고3 SHOW!’ 가 청소년체육관에서 8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수능 후 비전콘서트 ‘고3 SHOW!’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날리고, 또래들과 함께 부족했던 문화 관람을 기회를 위해 고3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물류고, 비전고, 신한고, 이충고 4개교와 개인 참가자 등 8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댄스팀인 END(연합) 등 5개의 댄스, 밴드팀과 전문공연으로 힙합듀오 '이짜나언짜나'의 공연으로 즐거운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고3 청소년 6명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고3으로서 함께 공감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공연의 경우에는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고3 청소년들의 중심의 팀으로 구성했는 데 댄스 공연을 선보인 END(연합)팀 리더 이소연(송탄고3)은 “10대의 마지막 공연을 수능 후 비전콘서트 무대에서 즐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은 전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김하영(비전고3)은 “수능이 끝난 홀가분한 마음으로 또래들의 공연과 전문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준 행사 운영진과 문화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운영진으로 함께 한 이현민(신한고3)은 “수능이 끝나고 허무했을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뜻 깊은 활동을 운영 할 수 있어서 좋았고, 10대의 마무리를 보람차게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장에 찾아와 고3 청소년들을 응원해주신 정장선 평택시장은 "성장하는 평택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마음껏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센터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돌아오는 12월 21일(토)에는 문화센터 소속 참여기구 및 동아리의 연말 파티가 진행 될 예정이다.
[신아일보]평택/임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