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씨름단이 지난 10일 영월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00만 원과 장학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씨름단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영월군씨름단은 2009년 1월 1일에 창단하여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나눔의 본보기로, 많은 분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백남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