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0일 오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2024년 하반기 혁신인의 날’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혁신인의 날’은 대전의 6대 전략산업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한자리에 모여 신규사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혁신인의 날에는 조직의 발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로 제안 1건씩을 엄선해 총 10건의 신규사업 발표가 이뤄졌다. 특별히 이번 10건의 제안 대다수는 효율적인 기업지원책에 대한 제안들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대전TP는 이날 실질적 문제 해결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평가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기여한 직원 3명을 ‘혁신인’으로 선정했다.
현재 대전TP는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Bio), 나노․반도체(Chips), 국방(Defense), 양자(Quantum), 로봇(Robot) 등 대전 6대 전략산업(ABCD+QR)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혁신인의 날’, ‘중점 추진전략 보고회’ 등을 개최하며 대전의 미래 유망산업을 기획·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국비 238억 규모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 선정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 선정 ▲안산(국방), 원촌(바이오)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등 연이은 사업기획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혁신인의 날은 우리 조직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혁신해 나갈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