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1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후원하는 '2024 한국타이어 후원 우수선수 장학금 기탁식 및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대전체육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주) 김주형 상무가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고, 대전시체육회에서 선정한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한국타이어 우수선수 장학생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선수와 국제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물론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상위입상한 선수를 대상으로 초등 8명, 중등 15명, 고등 13명, 대학 11명 총 47명을 선발 했으며,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선수 중에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식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대 소프트테니스 오승언 선수,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복수초 핸드볼팀 오승현 선수 등 우수선수들이   포함됐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꿈나무 선수발굴과 지원을 위한 우수선수 연계육성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류스포츠도시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총 6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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