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6일까지 원화 76점 전시
부동산 개발 기업 HMG그룹은 내년 3월1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HMG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2년 만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반 고흐 전시회다.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 등이 소장한 원화 76점을 선보인다. 보험 총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지난달 22일 개막 행사 인사말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사회 여러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힘쓰겠다"고 말했다.
HMG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민속씨름 부흥을 위해 전남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또 경기도 군포시 지역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한세대학교 대강당 리모델링 비용 12억원을 후원했다.
cdh450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