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된 고객 니즈 공략해 만족도 극대화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립 제품을 제조해주는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공략한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헤라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피부별 최적화된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문적인 피부 색채 연구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헤라만의 컬러 진단 솔루션을 융합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헤라의 대표 제품인 '센슈얼 립'을 벨벳, 글로스, 플럼핑 3가지의 제형과 142가지의 색상, 5가지의 향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조합으로 총 2000여개의 립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으며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아모레퍼시픽만의 고도화 기술이 적용됐다.
헤라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 개개인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문가의 1대1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경험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들은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 측정을 받는다. 피부 톤의 색상, 명도, 채도를 분석한 후 피부에 최적화된 호수를 제안받는다. 고객이 제형, 색상, 향을 선택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조제 관리사가 현장에서 제품을 제조해준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색조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각인 서비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맞춤 서비스는 서울 성수동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이번 립 커스텀 매치 외에도 지난해 론칭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서비스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도 받을 수 있다.
헤라 관계자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 세분화된 니즈에 대응하고자 파운데이션에 이어 립 제품 제조 서비스를 선보이며 맞춤형 화장품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