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합동으로 실전 능력 강화
경기 시흥소방서는 5일 시흥시 마유로에 위치한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경기도 서부권역 7개 소방관서와 함께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을 위한 팀 단위 훈련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소방대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시흥, 부천, 안양, 군포, 김포, 과천, 광명소방서 등 총 9개 기관에서 35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하여,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현장 정찰과 초기 대응 ▲경계구역 설정 ▲누출부위 차단 ▲2차 측정 및 제독 등의 단계별 훈련이 실시되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소방대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이정용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구조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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