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 이행률 향상 ‘총력’
경남 창원특례시는 4일 공약사업 주관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후반기에 접어든 민선 8기의 공약 성과를 가시화하고, 공약 이행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내·외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사업은 국제적인 아레나 공연장 조성 △북면~칠원 간 도로개설 추진 △마금산 온천~외산리 명촌마을 4차선 도로 확보 △북면 감계·무동지역 초·중학교 신설 등으로 외부 요인으로 공약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공약 이행률 향상 방안을 즉시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 사업 성과가 시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2025년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로 만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남표 시장은 “내년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만큼 변화하는 창원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3분기 공약 이행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상승한 59.2%를 기록했다. 시는 이 추세를 이어 4분기까지 이행율 70% 달성을 목표로 부진 사업을 집중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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