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스는 최근 기술평가 기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빅텍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코스닥 상장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빅텍스는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탄소포집 설비 도입부터 이를 액화하고 활용하는 CCU 전주기에 대한 Value Chain을 구축한 기업이다.
빅텍스는 CCUS 기술의 지속적 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하며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서 SGC에너지, 울산 동서화력발전, 금호석유화학 등 관련 주요 회사들에게 CCU 주요 장비 계약들을 체결해 가장 최적화된 탄소포집과 플랜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수의 실증화 설비 구축 사례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텍스는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비전환, 전환, 대체에너지 등)하고 더 나아가 이를 사업화하여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 핵심 기술과 구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탄소포집 국가정책의 지원방향은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시설 등 주로 대규모 플랜트 시설을 대상으로 설치되고 있어 소각자원화시설, 수소충전소, 선박(OCCS) 등 소규모 시설들의 CCU 설비를 도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 주소다. 빅텍스는 이 부분에 주목해 중소형 시장에 특화된 모듈형 모델을 개발하여 사각지대인 소규모 신규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진흥 빅텍스 대표는 "빅텍스의 기술은 탄소포집 및 액화 설비의 모듈화, 표준화, 최적화, 소형화 측면에서 독보적인 우수성을 보였다”며 “최근 까다로운 기술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로 기술성을 입증받은 것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 문제없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텍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