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금산다락원에서 ‘2024년 행복금산 예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금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냈다.
이번 예술발표회는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학생 250여명이 참가하고 370명 이상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초등학교는 밝은 노래 부르기 발표회로 진행되었으며, 6개 초등학교 8개팀이 참여하여 독창, 중창, 합창을 선보여 밝은 분위기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중등 발표회는 중학교 6개교 11개팀, 3개 고등학교 연합 1개팀이 관․현악합주, 국악, 댄스, 밴드 등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이 무대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으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원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금산의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행사로 이들 모두 금산 예술교육의 자랑이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고,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 제1회 교육발전특구-금산형 공동교육과정 연계 연말음악회를 금산다락원에서 개최 예정이며, 향후에도 금산 지역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넘어서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