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농업경쟁력 강화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소비자 신뢰 확보
지속 가능한 농업 만들기 행정력 집중
경북 청도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농업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국제 학술 세미나 개최, 농업 기술 교류 활발
군은 해외 선진 농업 기술 도입을 위해 국제 농업 학술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딸기 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는 효율적인 복숭아 탄저병 방제 및 청도복숭아 명품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군은 농업 기술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농산물 안전 분석실 운영, 소비자 신뢰 확보
군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 분석실은 지난 4월 개소하여 질량분석기를 비롯한 최신 분석 장비 30여 종과 농약 성분 463종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 시행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 일손 부족 해결 위한 다양한 노력
군은 인구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인력 중개 센터 운영, 농촌 인력 지원 센터 운영, 농촌 일손 돕기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필리핀 카빈티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118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에 애타는 농가에 단비와 역할을 하고 있다.
◇ 기후 변화 대응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군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도복숭아 명품화 단지 조성,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작물 재배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농업 경쟁력 강화
군은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딸기 스마트팜 생산 기반 지원, 시설 원예 광합성 증대 기술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확산시키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농업행정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선도하고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