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는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케어히어로즈팀(강민기, 정찬혁, 여슬기, 3년)이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사업단이 주관하는 ‘케어뱅크 보미 서포터즈사업’에 참가, 노인돌봄 문화확산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1위)’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2일 구미대에 따르면 ‘케어히어로즈’팀은 대구 달서구지역을 대표해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어르신 돌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팀은 돌봄 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과거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서전을 만들어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강민기 학생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활동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느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돌봄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지란 간호대학장은 “우리학생들의 다양한 돌봄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해서 임상현장에서도 환자를 정성껏 돌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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