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도봉구의 고유한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한국사, 지역사, 민속학, 자료조사법, 발성법 등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문화유산 해설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들은 ‘도봉문화원 지역문화해설사’로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도봉문화원은 도봉구와 전국 각지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봉구 도보 답사 프로그램과 환경정화 활동인 ‘토요탐방 도봉기행·문화유산 플로깅’, ▲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해설을 제공하는 ‘도봉시티투어’,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전국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문화탐방 인문학기행’ 등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봉문화원은 “수료생들과 협력하여 도봉구 문화관광을 넘어 지역문화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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