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부여 교사 모임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청사 창조실에서 학교 밖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우수사례 나눔자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자리는 11개의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대표 교사들이 모여, 1년간 활동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배우며 내년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특수교사들의 모임인 ‘꿈잼 라온하제’, 학생중심 체험형 수학수업을 연구하는 ‘소부리 수학수업 연구소’, 풍물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초등 교사들의 모임 ‘두드림’, 책 속에서 교육의 길을 찾는 ‘간서치’ 등의 발표는 많은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고, 운영 방법을 묻고 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사례나눔자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업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에 놀랐다. 바쁜 학교 업무 속에서도 수업 혁신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사례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94개의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와 11개의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는 부여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여 미래교육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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