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4 클래식 비바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비올리스트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최은식이 이끄는 비바체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으로, 지휘자 강창우와 바이올린 김다미, 비올라 서수민, 첼로 최경은, 정광준, 피아노 진영선, 하프시코드 오주희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공연단체 저스트 비바체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약자를 결합하여 탄생한 이름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앙상블로 자리 잡았다. 비올리스트 최은식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 활성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1막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비발디의 협주곡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2막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영웅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김순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Non piu andrai)’,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 목소리(Una Voce poco fa)’, 모차르트의 ‘La ci darem la mano’, 레스피기의 ‘옛 아리아와 춤곡 제3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이들은 뛰어난 연주력과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실내악 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 클래식 비바체 콘서트’의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11월22일 오전 10시부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로비에서도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
거창문화재단 예술가족 회원으로 가입 시 1년 동안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