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한 ‘2024년 노인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시흥시 관내 313곳의 경로당 회장과 지회 임원 등 어르신 3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시대변화에 따른 노인 지도자의 역량과 자세’를 주제로 미래인성개발 연수원 강복환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김연규 지회장의 ‘경로당 회장의 역할’ 및 ‘경로당 운영에 따른 회계 교육’으로 지도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자체 제작된 경로당 전용 회계장부가 배포돼 경로당 운영비의 회계 운용이 더욱 투명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비교적 젊은 도시이지만, 시흥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수의 9퍼센트를 상회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과 노인종합복지관 같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를 잘 활용하고 더욱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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