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주차장에서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구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 점검 행사를 실시했다.
배출가스 점검은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을 측정하여 기준 초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초과 차량은 자율 정비를 하도록 안내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정비 전문업체인 기아자동차(주) 창원지점에서 참여하여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 무상 교체를 비롯하여 차량 정비 상담도 실시하였고, 공회전 안 하기 등 친환경 운전 방법도 함께 안내해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동절기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질 관리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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