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 264명 배치 소통 위주 교통관리 방점
충남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시험장 주변 차량 소통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키로했다.
충남경찰청은 시험 당일인 오는 14일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도내 52개 시험장에 교통(85명)․지역경찰(48명), 경찰관기동대(131명) 등 총 264명을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교통 봉사단체인 모범운전자회(189명)·녹색어머니회(10명)과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 활동에 중점을 두어 수능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경찰청은 수능시험장 반경 2km이내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등 교통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인 (13:10~13:35) 25분간은 큰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대형차량과 사이렌 켠 긴급차량은 우회시키는 등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은 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재우 교통안전계장(경정)은 “수능시험일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 탑승 차량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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