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공무원 역량 강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후 학습평가를 통해 직원 역량을 검증, 인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10월에는 6급 이하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8일간 보고서 작성(문서 기획·구조화) △법제(법령 해석·적용, 행정처분 절차) △예산·회계실무(규정·절차 이해, 감사 지적 사례) △건축직(류) 역량 강화교육(건설 현장 안전·품질관리)을 진행했다.
이어 11월에는 4일과 7일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 보조금 업무 담당자 교육(보조금 관리기준, 부정수급 사례)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후에는 전 과목 학습평가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검증, 인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높은 역량을 보유한 직원은 주요 현안이 있거나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로 전보하고, 각자 보유한 역량에 맞는 자리에 배치하는 등 교육을 통해 인재를 발굴해 최적의 인사 운용을 도모한다.
시는 간부 공무원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역량 향상을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수요조사를 한 뒤, 필요한 역량과 그에 맞는 교육을 체계화해 본격적으로 직원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임용 전 기본교육 △ 직급별 기본역량교육 △직렬별 전문역량교육 △관리자 역량평가 등 임용 전부터 공직 내 성장주기에 맞춰 지속적?주기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진행 중이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교육하고, 높은 역량을 가진 직원들이 본인의 역량에 맞는 자리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