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울릉도 대동맥 박리 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
동해해경청, 울릉도 대동맥 박리 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11.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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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이송으로 후속 치료 도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대동맥 박리)를 헬기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남, 53세, 울릉거주)는 갑작스런 가슴통증으로 이날 새벽 4시께 울릉의료원에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오전 8시 10분께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켰으며 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 오전 9시 25분께 포항경주공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된 후 B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