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영농 틀 과감히 바꾸고 장기적 대책 강구해야“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행양위원장이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농업의 최대과제를 이같이 밝히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영농 틀을 과감히 바꾸고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수도권 농업의 패턴을 웰빙으로 바꾸는 것 등도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방 위원장은 이같은 맥락에서 “촌캉스 등의 획기적인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내 농촌의 어르신들과 도시의 MZ세대가 어울어져 알려지지 않은 시골 여행 명소를 찾아 SNS에 여행 사진을 올리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즐길수 있는 촌캉스를 임기내에 꼭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농업·농촌자원 등을 활용하여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활동 및 산업을 의미하는 치유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비록 도시 출신 위원장이긴 하지만 본인이 성남 근교에서 직접 농작을 하고 있을 뿐더러, 11대 도의회 전반기때도 농정위를 지켜온 까닭에 누구보다도 도내 농업과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 위원장은 “8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회소득 및 학교급식과 농가직불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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