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배리어프리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관내 통합학급 교사 및 통합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다름’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통합학급 교사의 고민: 돕는다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다름 △모두를 위한 교실 디자인하기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장애인의 날에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고민이었다. 오늘 연수를 토대로 그림책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즐겁고 다채로운 활동을 시도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교실은, 학교는 그리고 사회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살아가는 곳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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