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연합회에서 관내 아동복지시설(동보원, 영신원, 마산애리원 등) 5개소를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기부 품목은 쌀, 고구마, 단감, 가지, 청양고추 등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로, 1개소당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청년 농업인연합회 회장 장성하는 창원시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 농산물 기부로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년 농업인연합회는 2021년 청년 농업 특별시 선포와 함께 창원농업의 미래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5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142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명한 소장은 “창원농업 핵심 자원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중점과제로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여 사회에 기부라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청년 농업인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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