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부평,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10.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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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화재.건물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 가정
인천시 부평구가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인천시 부평구)
인천시 부평구가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인천시 부평구)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8일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통합지원본부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고자 실시한 이날 훈련은 공연장 화재와 이로 인한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구를 비롯해 부평소방서, 부평·삼산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부평구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14개 기관에서 2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구호 및 복구를 위해 소방차, 구급차 등 34대의 장비도 동원했다.

현장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고,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함으로써 신속히 현장을 지휘하고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구민이 안전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여러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