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24일 부여군 소재 태극제약 부여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하여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복합·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단의 효율적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부여군청 등 14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4명의 인원과 36점의 장비가 동원되어 대형재난 발생 시 화재진압 및 다수사상자 응급처치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의 책임기관으로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굳건히 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확립해 관내 재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