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응급 공공병상 운영으로 경찰의 타 관할 이송에 따른 치안 공백 개선
관계기관 협조, 공공 병상의 지속·안정적 운영 위한 조례 마련 추진
김포경찰서가 25일 경기도 정신 응급 공공병상이 마련된 김포시 월곳면 소재 한누리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공병상을 운영한 ’24년도(10월 현재) 김포경찰서에서 입원 의뢰한 응급 입원 환자는 총 99명으로 그중 공공병상이 마련된 한누리병원에 46.5%(46건)을 인계, 건당 약 55분의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응급입원에 따른 현장 경찰의 치안 공백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정신 응급 공공병상은 자·타해 위험 등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즉각적인 응급진료와 증상에 따른 적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57.5%)와 지자체(42.5%)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금년 한누리병원이 경기도 응모 사업에 선정되어 2개의 공공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응급입원 병상 부족으로 현장 경찰이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장시간 이탈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해 주신 김원길 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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