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가을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목포시, 가을철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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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10월~11월)에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숲과 풀밭에서의 활동이 많은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1 ㅡ0%의 높은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하기 △야외복 분리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