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가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시험을 대비해 대원 3명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화재의 다양성, 복합건축물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는 실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실기 평가항목은 △화재진압 4인조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로프매듭법 등 10개 항목으로 평가 항목별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지난 9월 26일 1차 필기시험 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실기 평가가 진행된다. 

소방서는 응시자 전원 합격을 목표로 화재대응능력 자격증을 보유한 베테랑 소방관을 교관으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합격을 위해 흘린 여러분의 땀방울이 목표 달성이라는 값진 선물로 돌아올 것”이라며 “끝까지 힘들더라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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