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4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도 단위 장애 학생 체육 축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 남부 21개 시군 장애 학생 400여 명과 교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경기종목 7개(△한궁 △슐런 △이(e)-스포츠 테니스 △레이저사격 △컵 쌓기(스포츠스태킹) △플로어 컬링 △100미터 달리기)와 체험종목 6개(△후크볼 △홀링하키 △이(e)-스포츠(볼링 및 올림픽) △디스크골프 △슬링퍽 △가상현실(VR) 태권도)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이나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장애 학생이 서로 어울리며 체육활동을 즐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이 다양한 신체 능력을 기르고, 다른 지역 학생과 교류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모든 장애 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라면서 "도내 모든 장애 학생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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