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관내 무주택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세대당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최대 5년간 매년 1회 지급되며 지난해 지원받은 세대도 올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무주택 동구 주민으로, 공고일 이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다. 상반기에는 26가구가 지원했으며, 하반기엔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4세대 지원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여성회관 1층 여성가족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구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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