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토요일 용마폭포문화공원에서 열려
중랑구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잡은 문화, 예술, 음악의 축제
중랑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는 2016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됐으며,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중랑구의 대표 가을 행사로 발돋움해 왔다.
구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는 ▲문화마당 ▲건강마당 ▲예술마당 ▲공유마당으로 구성되며,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인공폭포 앞의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마당은 중랑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문을 연다.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강소천 동요제에 이어 중랑구민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재능 콩쿠르, 구립 단체 공연, 시니어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초대 가수 김경호 밴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용마폭포공원의 축구장에서는 ‘건강한 중랑,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건강마당이 진행된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중랑건강댄스’와 ‘중랑 건강운동회’가 개최되며, 중랑구 의사회를 비롯한 29개의 다양한 참여기관에서는 구민을 위한 건강상담과 검진 및 건강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랑역사 퀴즈대회’가 열려 구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공유마당에서는 중소기업 홍보 판매부스가 운영되어 관내 기업의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푸드트럭을 통한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예술마당에서는 중랑구 예술단체의 시화와 사진, 디카시(디지털 사진과 시의 합성어) 등 주요 작품이 전시되어 예술적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는 구민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하는 만큼 더욱 뜻깊다”며 “가을을 맞이하여 풍성한 문화와 예술, 음악의 축제를 많은 분들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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